(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양정아는 노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책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황신혜·신계숙·양정아 '싱글즈'는 저녁 식사를 하며 노년과 죽음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양정아는 "나도 혼자지 않냐. 아직까지는 막 나의 죽음과 '노후에 어떻게 될까' 생각 못하고 살다가, 이번에 경험하며 '대책을 세워야겠다' 이런 생각도 많이 든다"라고 죽음과 노후에 관한 고민을 전했다.
양정아는 '이번 경험'이 무엇인지 직접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방송 화면의 자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급격히 나빠졌던 모친의 건강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머니를 직접 간병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양정아는 지난해 12월 모친이 허리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방송 9일 만인 19일에 모친의 별세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양정아는 "건강과 혼자 사는 노후 계획을 잘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신혜는 "건강하면 모든 걸 다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다. 건강이 최고다"라고 이야기했다.
신계숙도 공감하며 "꼭 같이 사는 사람이 남편, 자식이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난 이렇게 (친구들과) 같이 사는 게 오히려 좋다"라고 유쾌하게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글즈'의 심도 깊은 대화를 더 엿볼 수 있었다.
황신혜는 어머니와 가까이 산다고 밝히며 "매일 우리 집에서 사는 거나 다름 없다"라고 전했다.
또, 양정아는 "언니는 (엄마를) 매일 보고 있어도 매일 보고 싶다는 감정을 아직 못 느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신혜는 "'(엄마와) 앞으로 보면 얼마나 볼까 생각하면' 시간이 (적다) 그런 생각 많이 한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편찮으시지 않아도 그런 생각이 드냐"라고 신계숙이 질문하자, 황신혜는 "그럼. 나이가 있으니까. 그리고 가는 건 나이랑 순서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신계숙은 "우리는 누가 먼저 가더라도 잘 가서 묻어주고 보내주자"라고 이야기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 KBS 1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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