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2026] 韓 국가대표 선수단 “우승 경쟁국은 중국...응원할 맛 나는 경기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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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6] 韓 국가대표 선수단 “우승 경쟁국은 중국...응원할 맛 나는 경기로 보답”

경향게임스 2026-06-25 07:02:12 신고

3줄요약

크래프톤이 23일 종로 서머셋팰리스 호텔서 ‘펍지 네이션스 컵 2026(이하 PNC 2026)’ 사전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 2부에서는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에 이어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우승 경쟁 상대로 중국과 베트남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서킷2 시즌5에서 우승을 차지한 17게이밍 멤버 3명이 포함된 중국을 요주의 경계 대상으로 평가했다.
한편, 선수단은 이번 대회가 장충체육관서 열리는 만큼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질 거라 기대했다. 동시에 정말로 응원할 맛 나는 경기와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PNC 티켓 예매가 1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데 이에 대한 소감은
김성민 :
한국 팬분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며 재미있게 즐기고 오겠다.

Q. PNC 국가대표로 첫 출전인데 소감과 각오는
성장 :
뿌듯하고 그동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영광스러운 자리이기에 느끼는 감동도 있다. 이번에 국가대표가 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헤더 : 프로 선수하면서 한 번 하기도 어려운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준비했던 거 잘 보여드리고 정말 잘하고 싶다. 응원해 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Q. 앞서 PNC와 PGC는 경기 양상이 다르다고 했는데 대회 성격상 달라지는 부분이 무엇인지
규민 :
PGC는 각 권역 최고의 팀들만 나오기에 실력 차이가 크지 않다. 반면 PNC는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국가의 수준이 달라 강팀과 약팀의 차이가 잘 드러난다. 강팀들이 상대적 약팀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작년과 달리 중립국이나 우크라이나도 참여하는 등 수준 높은 국가들이 있다고 본다. 또 3인칭 시점으로 치루는 첫 PNC라 경기 양상이 어떻게 될지는 직접 게임을 해봐야 알 것 같다.

Q. 3연속 국가대표 감독으로 뽑혔는데 연습 과정에서 느낀 현재 팀원들의 장점은
김성민 :
작년에는 선수들이 육각형에 가까운 편이었다면 올해는 헤더 선수의 교전력이나 성장 선수의 투척 능력 등 개개인의 강점이 도드라지는 편이다. 그런 강점을 잘 활용하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하며 성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Q. 규민 선수는 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 헤븐 선수는 작년 휴식 이후 다시 선발됐는데 소감은
규민 :
솔직히 작년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또 기회 오길 바랐다. 올해 치렀던 대회들은 잘했다고 생각했고 다시 선발돼 영광이다. 당연히 작년보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이다. 배운 것도 많아서 올해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헤븐 : PNC 2023, 2024에는 당시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했고 상대적으로 내 경험이 적어서 부담이 있었다. 다시 국가대표에 선발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특히 성장 선수와 국제대회에 같이 나가면서 친해졌고, 헤더 선수와는 이전에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추기도 해 편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Q. 이번 대회는 3인칭으로 진행되는 데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 보는지
헤븐 :
연막을 잘 활용하는 팀들이 좋은 교전을 보일 거라 생각한다.
성장 : 3인칭의 경우 1인칭보다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는 게 어려운 편이다. 이 때문에 운영을 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규민 : 이제 3인칭으로 대회가 진행된 게 반년 정도 됐는데 프로 선수들 대부분이 3인칭 경험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아직 적응을 못 한 선수들이 많을 거고 나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우리 팀원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기도 하고, 다른 국가들이 3인칭에서 퍼포먼스를 얼마나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헤더 : 투척물 활용과 불리한 상황에서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김성민 : 1인칭은 교전으로 할 수 있는 운영의 고점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3인칭에서는 그런 방식의 운영에 제약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순간 판단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

Q. 우승 경쟁 상대로 꼽을 만한 국가가 있다면
김성민 :
중국과 베트남이 잘한다고 생각한다.
헤더 : 동의한다. 중국과 베트남이 강하다.
규민 : 개인적으로 중국이 제일 강한 것 같다. PGS에서 우승한 17게이밍 선수들이 3명 포진해 있어 베트남보다 좀 더 강해 보인다.
성장 : 나 역시 중국이 우승 경쟁팀이라 생각한다.
헤븐 : 국제대회에서 겁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중국이 우승 경쟁팀이라 생각한다.

Q.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기가 선수 개인 채널로도 송출이 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헤븐 :
팀을 응원하는 팬이나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도 있을텐데 개인 채널로 송출되면 다양한 선택지가 생겨 응원하는 팬분들 입장에서 좋을 것 같다. 처음에는 개인 화면이 송출되다 보니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성장 : 나는 스트리머로 활동하다 보니 개인 화면을 보여주는 편이 오히려 편하다. 보시는 팬분들도 몰입하기 좋다고 생각하고 좋은 방향인 것 같다.
규민 : 약간 감시당하는 기분이라 부끄럽긴 하다(웃음). 경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매체가 생긴 것 같아서 응원하는 팬분들에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집중할 것이며, 즐기면서 하면 팬분들도 좋아하실 거라 본다.
헤더 : 작년까지는 프로 대회에서는 개인 화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없었다. 부담감이 있지만 잘 견뎌내야 할 것 같다. 팬분들이 보시기에는 더 재미있고 몰입감이 있을 것으로 본다.

Q. 대회가 장충제육관에서 치러지다 보니 팬분들이 많이 올 것 같은데 응원이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김성민
: 매치 수가 많다 보니 잘하는 경기도 나오지만 부진한 경기도 나온다. 선수들이 흔들릴 때 팬분들이 바로 앞에서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이 된다. 홈 버프를 받아서 힘을 낼 거라 본다.
헤더 : 경기하면서 실수가 나올 때 멘탈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데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면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규민 : 다년간 PNC가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데 팬분들이 많이 와주시는 걸 봤다. 압박감도 있지만 팬분들의 응원을 선수가 즐거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좋은 에너지로 받아들여 즐기는 게 중요하다.
성장 : 국제대회에 나갔을 때 다른 나라 팬들이 응원하는 게 우리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돌아온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다른 나라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헤븐 : 실제로 게임 중에도 헤드셋을 타고 응원이 들어온다. 정말 짜릿한 경험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

Q. 최근 곡괭이로 지형을 파괴해 생존 점수를 따려고 버티는 전략이 많이 나오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같을지
김성민 :
PGS에서도 곡괭이를 활용해 불리한 서클이나 상황에서 순위 방어를 하려는 팀들이 많았다.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많이 나올 것 같다. 기존의 구도를 많이 비트는 플레이 방식이다 보니 상황을 잘 읽어야 할 것 같다.

Q. 블루존(자기장) 세팅 값이 새롭게 적용되는데 이와 관련된 전략이 있다면
김성민 :
블루존 시간이 초중반에 감소하다 보니까 중앙 근처를 랜드마크 삼은 팀들이 유리할 거라 생각한다. 이 때문에 랜드마크 자체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DN 수퍼스가 사용하던 랜드마크를 기반으로 운영하게 될 것 같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Q. 랜드마크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김성민 :
랜드마크를 기점으로 점령할 수 있는 지역과 그에 따른 밸류가 정해진다. 서클이 멀수록 운영에 제약이 많아서 시간이 많은 중앙 지역 랜드마크의 가치가 중요해질 것 같다.

Q. 은퇴와 복귀를 거쳐 국가대표에 올랐는데 경기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성장 :
은퇴하고 프로 대회를 아예 안 나간 건 아니지만 꾸준히 이 게임을 즐기고 잘하기 위해 생각하고 프로 대회를 많이 보면서 노력해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Q. 헤더 선수와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친해지기 위해 한 일이 있다면
성장 :
먼저 빠르게 말을 놓아달라고 이야기했고 같이 밥을 많이 먹으며 어울렸다. 게임하는 입장에서 소통을 위해 말을 줄이는 게 좋기에 그런 부분을 노력했다. 나이 차이가 안 나게 보이려고도 노력했다(웃음).
헤더 : 나이 차이를 신경 쓰지 않았고 크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서로 잘 지내고 있다.

Q. 유튜브 채널에 노래 부르는 모습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성장 :
나는 노래 실력과 별개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당황했지만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헤븐 : 가수들이 녹음하는 방에 들어가게 됐는데 노래를 못해도 색다른 경험이라 재미있었다.
헤더 : 노래 듣는 건 좋아하는 데 부르는 건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열심히 했다.
규민 : 개인적인 일이 있어 노래를 못했는데 AI로 영상이 만들어졌다. 이런 건 그만 시키셨으면 한다(웃음).

Q. 출전 선수 중에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다면
헤더 :
태국의 ‘키스’ 선수가 PGS에서 잘하기도 했고 플레이가 기대된다.
규민 : 태국의 ‘키스’ 선수와 우크라이나의 ‘하카토리’ 선수가 기대된다.
성장 : 개인적으로 트위스티드 마인즈를 좋아하는데 중립 팀의 ‘바툴린스’가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헤븐 : ‘하카토리’ 선수가 기대된다. 총을 잘 쏘는 선수들은 많지만, 그 선수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Q. 팬분들에게 남길 말이 있다면
헤븐 :
이번 PNC는 따로 사인회가 없다고 알고 있다. 대회 방문하셔서 돌아보시다 저를 만나 사인이나 사진을 요청하시면 다 들어드릴 테니 편하게 요청하시면 된다. 우승을 못 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성장 : 더운 날씨에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응원할 맛 나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
규민 : 직관 팬분들과 집관 팬분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추억을 드리게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헤더 :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김성민 : 한국 팬분들이 너무 재밌게 시청했다는 느낌이 들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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