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구보 다케후사가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도 결장한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부상으로 결장하는 구보 다케후사는 베이스캠프에 잔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8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일본 선수단은 스웨덴전을 대비해 댈러스 시내의 한 대학 시설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는데, 이날 구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구보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느라 이번 스웨덴 훈련 캠프에 동행하지 않고, 일본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 내슈빌에 남아 있다.
매체는 "네덜란드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구보는 2차전 튀니지전에 이어 이번에도 팀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결장이 확정됐다"라며 "그는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내슈빌에 남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보는 지난 15일 네덜란드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경기 중 부상을 입어 후반 30분에 교체됐다.
이날 구보는 후반 26분 공 경합 과정에서 네덜란드 수비수 덴젤 둠프리스와 충돌한 뒤 왼쪽 무릎에 큰 충격을 받아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해 교체됐고, 경기 후 휠체어를 탄 채로 경기장을 떠났다.
천만다행으로 구보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지난 21일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결장했고, 스웨덴과의 최종전 역시 뛰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일본은 대표팀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구보 없이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일본은 네덜란드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구보 없이 치른 튀니지전을 4-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F조 2위에 자리 중이기에, 다가오는 스웨덴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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