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 선정…2천억 목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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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 선정…2천억 목표 결성

메디컬월드뉴스 2026-06-25 01:0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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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유)프리미어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하고, 당초 공고 결성목표액(1,000억 원)의 두 배인 2,000억 원 규모로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천억 원 목표…700억 원 우선 결성 시 투자 즉시 개시

이번에 선정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1,566억 원)를 운용한 바 있으며, 7호 펀드에서는 공고 기준(1,000억 원)을 두 배 상회하는 2,000억 원을 자체 목표로 제시해 선정됐다.

펀드 구조를 보면, 정부 출자금은 400억 원(복지부 예산 200억 원, 회수재원 200억 원)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1,600억 원은 민간 자금으로 채워야 한다. 

목표 결성액의 70%인 700억 원 이상이 먼저 모이면 우선 결성을 통해 투자를 선제 개시할 수 있다. 

7호 펀드가 목표대로 결성되면 K-바이오·백신 펀드 누적 조성액은 총 7,796억 원에 달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60%)과 백신 관련 혁신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국내기업(10%)으로, 결성기한은 최초 3개월에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추가 연장이 가능한 3+3개월 구조다.


◆1~6호 성과 속 한계도…IPO 3개社, 투자 집행률은 과제

K-바이오·백신 펀드는 2023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1~6호를 통해 5,796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52개 기업에 2,463억 원을 투자 집행했다. 

이 중 혁신 기술을 보유한 3개 사가 신규 상장(IPO)에 성공했다.


▲투자 분야 

제약(85.0%), 의료기기(10.1%)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투자 집행액(2,463억 원)이 조성액(5,796억 원)의 42% 수준에 그치는 점은 펀드 운용의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투자 건수와 상장 실적 모두 1기 대비 낮아  

비교 기준이 되는 1기 펀드(1~7호, 2013~2021년)는 총 6,950억 원 조성에 111개 사 5,837억 원 투자, 19개 사 IPO라는 성과를 거뒀다. 

2기 펀드가 아직 진행 중임을 감안하더라도, 투자 건수와 상장 실적 모두 1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임상3상 특화펀드·메가펀드로 확장 추진…민간 유입이 변수

보건복지부는 7월 내에 1,500억 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 조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는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공모 접수를 완료해 현재 4개 사가 신청한 상태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1조 원 규모 메가펀드 조성 목표

정부가 궁극적으로 겨냥하는 것은 2027년까지 1조 원 규모 메가펀드 조성이다. 

7호 펀드(2,000억 원)와 임상3상 특화펀드(1,500억 원)의 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누적 조성액은 1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1,600억 원 규모 민간 자금 유입 전제 

그러나 7호 펀드 정부 출자금이 400억 원에 불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선 1,600억 원에 달하는 민간 자금 유입이 전제돼야 한다. 

고금리·경기 침체 여파로 벤처·바이오 투자 심리가 위축된 현 시장 여건을 고려하면 민간 LP(출자자) 모집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K-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전문성을 보유한 운용사가 선정됐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2027년까지 목표로 한 1조 원 규모 메가펀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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