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북미 판매 조직의 핵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 멕시코를 이끌던 에드가 안토니오 카란자(Edgar Antonio Carranza)는 제네시스 미국 판매 운영 부사장으로 이동하고, 기존 제네시스 판매 운영을 맡았던 스티븐 얀두라(Steven Yandura)는 현대차 미국 판매 조직을 총괄한다.
제네시스 북미 법인은 에드가 안토니오 카란자를 판매 운영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7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카란자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판매와 리테일 운영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판매 전략, 제품 배분, 인센티브, 현장 운영 등이다. 그는 테드로스 멩기스테 제네시스 북미 법인 COO에게 보고한다.
카란자는 2022년부터 현대차 멕시코 최고경영자를 맡아 운영, 판매, 마케팅, 서비스, 고객 만족 업무를 총괄했다. 이전에는 최고운영책임자로 판매와 마케팅 운영을 담당했다.
현대차 합류 전에는 닛산에서 멕시코, 미국, 일본 지역의 주요 보직을 맡았다. 글로벌 세일즈 총괄 임원으로는 미주 지역 판매 계획과 전략을 담당했다.
카란자는 자동차 업계에서 판매, 기획, 운영 등의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멕시코 국립폴리테크닉대에서 산업공학 학위를 받았고, IPADE 비즈니스스쿨과 밴더빌트대에서 임원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한편, 스티븐 얀두라는 현대차 미국법인 내셔널 세일즈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얀두라는 현대차 미국 시장의 판매와 유통 전반을 담당한다.
그의 업무 범위에는 판매 전략, 플릿, 인증중고차 운영, 딜러 관계, 시장 대표 업무 등이 포함된다. 현대차 미국 내 7개 판매 권역도 총괄하며,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법인 COO에게 보고한다.
얀두라는 최근까지 제네시스 북미 법인의 판매 운영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제네시스는 2025년 8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2026년 누적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얀두라는 제네시스에서 애프터서비스, 고객 만족, 교육 부문 부사장도 지냈다. 제네시스 합류 전에는 스텔란티스에서 모파 미국 및 필드 운영 부사장, 사우스웨스트 비즈니스센터 전무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제네시스 북미 법인의 랜디 파커 사장 겸 CEO는 "얀두라가 제네시스에서 리테일 판매 성과를 냈으며, 이번 인사는 현대차의 미국 판매 성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후안 카를로스 오르테가(Juan Carlos Ortega) 현대차 멕시코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는 현대차 멕시코 CEO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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