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투표에 리오넬 메시가 없다?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르 로렌소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콩고민주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K조 2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투표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렌소 감독은 2006 독일 대회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로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들어온 메시와 함께 한 바 있다.
로렌소 감독은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투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유럽 잡지였던 것 같다"라며 "나는 메시를 선택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들이 내게 '아니다, 메시는 후보에 들지 않았다. 그는 후보에 없다'고 했다"라며 "나는 '어떻게 메시가 없을 수 있는가? 메시가 경기장에서 뛰는 한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고 역대 최고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2025-2026시즌 발롱도르는 오는 10월 27일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릴 예정이다. 이는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1956년부터 주최해 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상식은 2024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과 공동 주관하고 있다. 다만 로렌소가 어떤 잡지로부터 투표 제안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럽 축구 잡지 중 세계 최고의 선수를 꼽는 시상식은 발롱도르가 유일하다.
발롱도르는 공식적으로 2025-2026시즌,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월드컵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발롱도르는 투표권을 기자들에게 있기 때문에 발롱도르도 아닐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지난 2025시즌 인터 마이애미에서 구단의 창단 첫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이 시즌 공식 49경기 43득점 25도움을 기록했고 MLS 백투백 MVP와 득점왕, 도움왕, 베스트11, 올스타, 플레이오프 MVP와 도움왕 등을 차지했다.
메시는 현재까지 총 여덟 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23년,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 받은 발롱도르가 가장 최근 수상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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