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역 커피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음료 컵홀더를 활용한 이색 캠페인을 펼치며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군포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군포시 내 커피 프랜차이즈와 함께 시민 대상 '안전을 테이크아웃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순간에도 컵홀더의 예방 문구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군포시 유동 인구가 많은 산본 로데오거리의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우지커피 매장이 참여했다.
군포서는 자체 제작한 컵홀더 1만여개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슬로건 '의심하Go, 전화끊Go, 확인하Go'와 교통사고 예방 슬로건 '서다, 보다, 걷다'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경찰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2천억원을 넘어선 만큼 범죄 예방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름철 일조 시간이 길어지면서 새벽 시간대 무단횡단과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걷는 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교통안전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허성희 군포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는 한 가정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 범죄이자 사고"라며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노쇼 사기 등 신종 피싱 수법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 스스로 전화를 끊고 직접 확인하는 예방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현장 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3월 군포지역자활센터와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자활근로 사업장인 AMIS 카페 1~5호점을 대상으로도 슬로건이 담긴 컵홀더 약 2만개를 배부하는 '안전을 테이크아웃하세요' 캠페인을 6월부터 8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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