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김서현 넘어 올스타 최다 득표 신기록 '260만 5510표'…8년 만에 또 1위→"잠실 마지막 올스타, 정말 감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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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김서현 넘어 올스타 최다 득표 신기록 '260만 5510표'…8년 만에 또 1위→"잠실 마지막 올스타, 정말 감격스러워"

엑스포츠뉴스 2026-06-24 18:1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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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KBO리그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역사를 새로 썼다.

양의지는 2026 신한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에서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260만 5510표를 얻었다. 이는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이 세운 178만 6837표였다. 2위에 오른 LG 트윈스 내야수 오스틴 딘과는 약 21만 2000여 표 차이를 보였다. 선수단 투표에서도 394표 중 187표를 얻어 드림 올스타 전체 최고 총점 50.95점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2018년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에 이어 8년 만에 같은 타이틀을 품에 안으며 팬 투표 최다 득표 2회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이만수(4회), 강민호(2회)에 이어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 2회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포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통산 15회 올스타 선정으로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공동 2위에도 올랐다. 16회의 김현수(KT 위즈) 뒤를 이어 양준혁, 강민호(이상 삼성 라이온즈·15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의지는 최다 득표 소감에 대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최다 득표다. 정말 감격스럽다. 이 영광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두산이 중위권 성적에 머물고 있음에도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보인 것은 잠실 마지막 올스타전에 대한 두산 팬들의 간절함이 표심으로 이어진 결과였다. 양의지를 비롯해 두산은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12명 중 양의지, 곽빈, 이영하, 박찬호, 박준순, 정수빈 등 무려 6명을 배출하며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팬 투표 총 득표수도 역대 최다인 496만 8276표를 기록하며 전년 352만 9258표 대비 약 41% 증가했다. 역대 가장 빠른 600만 관중 달성, 전체 경기의 56%에 육박하는 202경기 매진으로 뜨거워진 2026 KBO리그의 열기가 올스타 투표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260만 표를 넘어선 역대 최다 득표, 그리고 잠실 마지막 올스타전. 양의지가 8년 만에 다시 팬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얻었다.

한편,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이숭용 감독, 나눔 올스타 염경엽 감독)은 각 팀 13명씩 총 26명의 추천선수를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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