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내실 다진 메이플스토리, 긍정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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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내실 다진 메이플스토리, 긍정적 ‘정상화’

게임메카 2026-06-24 18:02:44 신고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초강세를 보인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다. 최상위권에서 무려 4계단을 뛰어 2위에 자리했다. 포털 검색량은 물론, PC방 이용량, 개인방송 시청 수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가파르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 원동력은 지난 18일에 막을 올린 여름 업데이트에서 비롯됐다. 콘텐츠에 무게를 더해줄 신규 직업과 보스 등장에, 쾌속성장이 가능한 발판을 더해 가속도를 냈다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리니지 클래식 지표는 리니지에 합산하여 집계했습니다)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초강세를 보인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다. 최상위권에서 무려 4계단을 뛰어 2위에 자리했다. 포털 검색량은 물론, PC방 이용량, 개인방송 시청 수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가파르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 원동력은 지난 18일에 막을 올린 여름 업데이트에서 비롯됐다. 콘텐츠에 무게를 더해줄 신규 직업과 보스 등장에, 쾌속성장이 가능한 발판을 더해 가속도를 냈다.

이번 업데이트를 포함해 지난 13일에 열린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 흐름을 살펴보면 메이플스토리는 수년간 내실을 다지는 과정을 거쳐,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속도전 국면에 접어들었다. 280레벨부터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보스를 토대로 도전심을 자극했다. 동시에 주요 콘텐츠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성장 지원 이벤트 ‘버닝’ 범위를 280레벨로 확장해 신규 및 복귀 유저가 핵심에 빠르게 진입하도록 유도했다.

그 과정에서 부 캐릭터 육성과 ‘자석펫(메소/아이템 줍는 펫)’이라 불리는 루나 쁘띠 펫 확보에 대한 부담이 증가했으나, 편의성을 높이며 상쇄하는 전략을 보였다. 빠른 성장 특화 서버인 챌린저스 월드에 사냥 편의를 높여주는 코어 스킬 ‘솔 야누스’ 30레벨을 지원하며, 월드 내 모든 캐릭터가 루나 쁘띠 펫을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월드 공유 펫 슬롯이 추가됐다. 전반적인 속도를 끌어올리며 불만이 쌓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사전에 조치한 것이다.

과거에 김창섭 디렉터는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해 메이플스토리를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신규 콘텐츠를 빠르고 꾸준히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메소 가치 보전 등을 위해 콘텐츠 구조를 개편해온 이유도 신규 콘텐츠가 안착할 기반을 닦기 위함이었다. 그 기조가 올해 여름 업데이트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긍정적인 의미로 메이플스토리에 ‘정상화’가 도래한 듯하다.

▲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현장 (사진제공: 넥슨)

다음 과제는 롱런, 솔: 인챈트 TOP 20 목전

순위권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게임은 넷마블의 MMORPG 신작 ‘솔: 인챈트’다. 6월 18일 출시 효과를 받아 26계단 높은 17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 출신 제작진이 주축을 이룬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제작을 맡은 만큼 기존 MMORPG 문법에 충실한 구성에, 강력한 권한을 유저에게 주는 ‘신권’으로 조기에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자유로운 거래를 특징으로 앞세운 나인을 토대로 소위 ‘쌀먹’에 특화된 MMORPG로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올해 들어 넷마블에는 ‘롱런’이라는 큰 숙제가 생겼다. 재작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작으로 승부한다’는 방향성을 유지하며 상반기에만 신규 타이틀 다수를 출격시켰으나 큰 한 방이 없다. 2024년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2025년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성과 측면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나 올해는 아직 그 정도의 파워를 보인 게임은 없다. 솔: 인챈트가 이 부분을 채워줄 구원투수가 되어줄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상위권에서는 오버워치가 1계단 상승한 8위에 자리했다. 지난 17일에 시즌 3를 시작하며 사이버펑크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신규 영웅 ‘시온’을 필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요 지표 중에도 PC방 이용량과 개인방송 시청 수 증가가 눈에 띄는데 강력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시온에 관련된 빌드 연구와 플레이 수요가 늘어난 점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너무 막강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너프가 예상된다.

하위권에서는 멧챠 카멜레온이 8계단 올라 38위에 안착했다. 인기 키워드 중 하나인 숨바꼭질을 소재로 삼으면서도, 숨는 방식을 캐릭터를 직접 색칠하거나 그림을 그려 주변 환경에 잘 숨기는 방식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재미를 줬다. 이러한 특징을 앞세워 개인방송에서 강세를 보이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 이를 토대로 인디게임임에도 출시 2주도 안 된 시점에 판매량 700만 장을 돌파한 상태다.

게임메카 인기 게임순위는 포털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 수,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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