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일본은 강하지만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스웨덴은 2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일본과 만난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승리 의지를 밝혔다. 스웨덴은 1차전에서 튀니지를 5-1로 대파했다. 예선 무승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 우승 특전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겨우 본선에 올라 우려가 컸는데 튀니지전 대승으로 기대감이 커졌다.
2차전 네덜란드에는 1-5로 졌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브라이언 브로비, 덴젤 둠프리스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공격에 당했다. 1승 1패 속 급해진 스웨덴은 일본을 잡고 안정적으로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확보하려고 한다.
포터 감독은 "수비할 때 팀 전체가 촘촘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일본은 조직력과 협력 플레이가 뛰어나고, 선수들의 움직임도 매우 잘 맞아떨어진다. 만약 넓은 공간을 내준 채 수비하게 된다면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수비 라인을 잘 유지해야 한다. 이번 경기뿐 아니라 토너먼트에서 얼마나 오래 살아남든 모든 상대가 강한 만큼, 이런 부분은 계속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공격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있다. 수비적으로 내려설 필요는 있지만 지나치게 깊게 물러서거나 소극적으로 경기해서는 안 된다.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구조도 유지해야 한다. 항상 균형을 고민하고 있다. 각 선수의 위치가 어떻게 맞아 떨어지는지,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빌드업을 전개하는지, 어떤 구역을 통해 공격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경기장 전체에서 압박할 것인지, 아니면 특정 지역을 설정해 수비할 것인지도 그런 고민의 일부였다"라고 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또 포터 감독은 "우리 경기력이 나오는 날이라면 누구를 상대로도 좋은 승부를 펼치고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다만 아직 선수단이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점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것을 변명으로 삼을 생각은 없다. 경기를 잘 준비할 것이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라고 덧붙이면서 자신감까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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