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다음 달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추진한다. 조달 규모는 최대 4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최대 45조4500억원 규모의 증권예탁증권(DR)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ADR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회사는 이번 ADR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건설투자)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건설·장비·부대비용 포함) △기계장치 등 건설 및 시설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조달 규모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ADR 모집 총액이 추후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이후 정확한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나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ADR 상장 추진 소식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오후 5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만9000원(5.44%) 오른 26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정규시장에서는 0.98% 상승한 25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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