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즈 “비만 치료제 이후 체중 유지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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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즈 “비만 치료제 이후 체중 유지 시장 공략”

한스경제 2026-06-24 16:55:48 신고

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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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AI 기반 건강 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는 비만 치료제 이후의 체중 유지 시장을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필라이즈는 식단, 운동, 혈당 관리를 한 앱에서 통합하고, AI 코치가 이용자의 수면, 운동, 식단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미션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필라이즈는 기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달리 생활습관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연속혈당측정기 중심의 수치 관리가 아닌, 식단, 운동, 수면 등 일상 습관을 관리해 약물 치료 이후 체중 유지를 돕는다.

AI 코칭은 이용자의 활동량과 컨디션을 분석해 단백질 보충, 운동량 등 맞춤 미션을 제시한다. 최근에는 수면 트래킹 기능을 도입해 수면 데이터까지 분석한다. AI 코치는 수면의 양과 질, 타이밍을 바탕으로 식욕 변화나 체중 흐름을 예측한다. 이용자는 AI 코치를 가족, 친구, 반려동물 등 원하는 페르소나로 설정할 수 있다.

필라이즈에 따르면 AI 코칭 도입 이후 앱 이용자 잔존율은 4배 늘었다. 2026년 5월 기준 누적 가입자는 160만 명을 넘었다. 이용자들이 줄인 누적 체중은 500톤을 넘었고, 상위 20% 이용자는 평균 7.8킬로그램을 감량했다.

비만약 이용자가 주사 기록에 맞춰 코칭을 받는 기능도 7월 내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 기능은 주사 주기에 맞춰 신체 사이클을 이해하고 근손실을 막도록 설계됐다. 약을 끊은 뒤에도 건강한 생활 루틴을 이어가며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비만약은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줄여주지만, 약을 멈추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일지는 다시 개인의 몫이 된다"며 "필라이즈의 목표는 특정 약물의 보조제에 머물지 않고, 감량 이후의 단백질 섭취와 근력 유지 등 건강한 일상 패턴을 데이터로 설계해 누구에게나 요요 없는 지속 가능한 루틴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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