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야수진의 부상 투혼 속에 주중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에 도전한다. 왼쪽 무릎이 완벽하지 않은 요나단 페라자는 연이틀 정상 수비 소화에 나서고, 수비 도중 손을 살짝 다친 이원석도 대주자로 대기한다.
한화는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러 3-2로 승리했다. 한화는 두산을 제치고 5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를 펼쳤지만, 승리 투수 요건을 얻지 못했다. 한화는 1-2로 뒤진 7회말 요나단 페라자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9회말 페라자의 2루타와 강백호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노시환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4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홈 팬 앞에서 그런 장면이 가끔식 나와야 하는데 오래간만에 끝내기 승리가 나왔다.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득점이 안 나오는 흐름인데 (노)시환이가 어제 잘 끝내줬다. 만약 연장전에 갔다면 또 2이닝을 소화해야 하지 않나. 9회에서 잘 끝냈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특히 페라자는 지난 주말 시리즈 도중 왼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음에도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페라자는 무릎 통증 최소화를 위해서 좌타석에서만 타격을 소화했다. 페라자는 연이틀 우익수 선발 출전에 나선다.
김 감독은 "빼줄까 그러면 괜찮다고 한다. 수비나 주루에서 직접 뛰는 건 괜찮은 듯싶다. 오른쪽 타석에 들어갈 때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왼쪽으로 다 쳤다. 이렇게 기용해야 할 듯싶다. 앞서 만루 기회에서 쳐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좋은 투수 상대로 동점 홈런을 때린 장면이 컸다"라고 칭찬했다.
한화는 24일 두산전에서 이도윤(2루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유민(좌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민석과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다.
전날 선발 출전했던 좌익수 이원석과 포수 최재훈이 빠진 자리에 각각 유민과 허인서가 선발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이도윤은 어제 호수비 두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여러모로 팀에 에너지가 되니까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하고 있다"며 "이원석은 어제 다이빙 캐치를 하다가 손이 조금 불편해서 오늘은 타격은 어렵고 대주자 역할로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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