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비대면 상품 판매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지방세 납부 서비스 관련 소식을 내놨다. 고객 접점 점검과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BNK부산은행, 지수연동 정기예금 비대면 판매
BNK부산은행은 코스피200 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비대면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판매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지수연동 정기예금은 만기까지 유지하면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기초자산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부산은행은 이번에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6차'와 'BNK지수연동 정기예금 7차' 2종을 선보인다.
6차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에 연동해 최저 연 2.40%에서 최고 연 5.20% 금리를 제공한다. 7차 상품은 최저 연 1.50%에서 최고 연 11.50%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만기지수 결정일 전까지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 지수 대비 50%를 한 번이라도 초과하면 낙아웃 조건이 적용돼 최저보장금리가 적용된다.
두 상품 모두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모집 한도는 6차 상품 500억원, 7차 상품 200억원이다. 만기 전 중도해지하면 수수료가 부과돼 일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기술인증 중소기업에 1000억원 금융지원
IBK기업은행은 24일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관에서 '기술인증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은 있지만 성장 과정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인증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다음 달부터 기술인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대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추천받고 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IBK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30억원 한도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2년간 연 0.5%p의 보증료 지원과 최대 1.3%p의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1호 10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1호'가 설정 후 약 2주 만에 누적 모집 금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1호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도입된 정책형 대체투자 상품이다. 지난 9일 국민체육진흥기금 출자로 설정됐고, 최근 무역보험기금의 800억원 추가 출자가 확정되면서 누적 모집 금액은 1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상품이 연기금투자풀 조성 대체상품 가운데 최단기간에 1000억원 이상 자금이 모집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기금 금융자산운용위원회를 통해 800억원 출자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22일 출자를 확정했다.
◇새마을금고,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제공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부터 지방자치단체 고지서에 적힌 가상계좌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입 통합가상계좌 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운영하는 지방세입 수납체계와 새마을금고 전산망을 연계해 구축됐다.
고객은 새마을금고 창구를 비롯해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자동화기기(CD·ATM), 오픈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가 가능한 채널에서 가상계좌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창구 수납은 새마을금고 영업시간에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이용 가능 지방자치단체는 부산·대구·인천·광주·경기·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강원 지역 시군구 49곳이다. 서울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입 수납체계를 이용하지 않아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KB라이프, CEO 고객 상담 Day 진행
KB라이프는 지난 23일 서울 KB라이프타워 고객플라자에서 'CEO 고객 상담 Day'를 열고 고객 의견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소비자보호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고객플라자를 방문한 고객과 직접 상담하며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낀 경험과 의견을 들었다. 고령 금융소비자 전용 창구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상담 과정에서는 보험증권 발행 절차와 종이 약관 제공 서비스, 고객 안내 체계 등 고객 접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제들이 논의됐다. KB라이프는 이날 들은 의견을 유관 부서와 공유해 서비스 개선 과제 발굴과 소비자보호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에프아이에스, 소아암 환아 돕는 헌혈 행사 실시
우리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정례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약 1300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자발적인 사전 신청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업무 중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본사에 헌혈버스를 배치하고 시간을 분산해 운영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그동안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과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소아암 환아 지원에 활용해왔다. 앞으로도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환우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문준혁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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