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도 포르투갈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미국 폭스스포츠 전문가로 활약 중인 이브라히모비치는 24일(한국시간) 방송을 통해 호날두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날 호날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서 멀티 골을 기록,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전까지 포르투갈과 호날두는 거센 비판과 마주한 상태였다. 지난 콩고민주공화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1-1 무승부에 그쳤던 탓이다. 90분을 모두 뛰고도 무득점에 그친 호날두를 향한 시선도 싸늘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호날두는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사상 최초로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통산 월드컵 10호 골 고지를 밟은 호날두가 다시 이름값을 했다. 그는 경기 뒤 “내가 돌아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뒤 “포르투갈이 많은 득점을 하기 위한 경기였다”고 운을 뗀 뒤 “호날두의 메시지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그가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 왜 ‘내가 돌아왔다’고 말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경기 후 “모든 선수, 특히 나와 감독에게 매우 가혹했기 때문에 무척 고되고 힘든 한 주였다”면서도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직업을 23년째 하고 있다”라며 비판에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이었다. “내가 돌아왔다”고 밝힌 발언에 대해선 “그저 잊지 말아 달라는 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28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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