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치유농업지원센터 개관…장애인·노인·감정노동자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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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치유농업지원센터 개관…장애인·노인·감정노동자 돌본다

경기일보 2026-06-24 08:0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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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치유농업지원센터 개관식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23일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치유농업지원센터 개관식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농업과 복지를 결합한 치유농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나선다.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정, 감정노동자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된다.

 

시흥시는 23일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내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치유농업 기반 시민 맞춤형 치유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 자원, 관련 활동 등을 활용해 심리·사회·인지·신체 건강 증진을 돕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시·도의원, 복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센터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치유농업 거점기관 출범을 축하했다.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치유농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가족센터,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등 4개 기관에는 업무협약서가 전달됐다.

 

각 기관은 발달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재가노인, 감정노동자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6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치유농업사가 참여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사회성 향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치유농업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민간 분야 활성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치유농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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