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최천욱 기자 |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지며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실적 발표(24일)를 앞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13% 이상 빠졌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7포인트(0.09%) 떨어진 51,666.84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7.33포인트(1.44%) 하락한 7,365.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9.56포인트(2.22%) 내린 25,587.04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 10% 내린 코스피, 삼전닉스 12% 하락 등 아시아발 약세 영향
이날 증시는 9.99% 역대급 급락을 보인 한국 코스피 지수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각각 약 12%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 약세 흐름의 영향을 받았다.
또 일각에서는 이날 하락세를 두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앞서 연준은 지난 17일 금리를 3.50∼3.75%로 동결하면서도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산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6%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13.2% 폭락했다. 이외에도 퀄컴 8.0%, 인텔 6.1%, AMD 6.0%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하락을 면치 못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테슬라, 엔비디아는 각각 5.7%, 3.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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