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울프리서치는 홈디포에 대해 미국 주택시장의 ‘락인(lock-in) 효과’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높은 시장금리 때문에 주택 매매를 미루고 있어 주택 거래량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홈디포가 최근 진행한 프로 고객 부문 대형 인수합병으로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희석되고 있으며, 금리 상승 위험도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울프리서치는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변화가 이뤄지더라도 그 효과는 빨라야 2027년 중반 이후에나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택 리모델링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의견도 ‘시장 수익률’로 낮췄다.
한편 파이브 빌로우에 대해서는 최근 실적을 견인했던 ‘덤플링(Dumpling)’ 상품 트렌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울프리서치는 구글 검색 트렌드 데이터를 통해 관련 검색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매장 조사 결과에서도 수요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7회계연도 1분기 동일점포매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3% 감소보다 훨씬 부정적인 전망이다.
울프리서치는 “파이브 빌로우 투자 포인트가 운영 개선에서 트렌드 상품의 타이밍 문제로 바뀌고 있다”며 단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홈디포의 주가는 전일대비 0.19% 오른 327.12달러에, 파이브 빌로우의 주가는 3.01% 내린 187.6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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