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로 이긴 랑닉, '메시 첫 번째 골 취소됐어야' 강력 주장..."VAR 봤으면 파울 확인 가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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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로 이긴 랑닉, '메시 첫 번째 골 취소됐어야' 강력 주장..."VAR 봤으면 파울 확인 가능했는데!"

인터풋볼 2026-06-23 16:5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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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왜 VAR 보지 않았나." 

오스트리아는 2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알링턴에 위치한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2 패배를 당했다. 

1차전에서 요르단을 잡은 오스트리아는 아르헨티나와 만났는데 리오넬 메시 앞에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1차전 알제리 상대 해트트릭에 이어 오스트리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 실축을 했지만 이후 두 골을 몰아치면서 강한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괴롭히던 오스트리아를 무너뜨렸다.

랄프 랑닉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39살 선수(메시)가 월드컵 초반 두 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독보적인 수준이고 세계 최고 선수다. 90분 내내 메시를 막는 건 어렵다. 메시는 골을 넣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다만 메시 첫 번째 골 상황은 파울이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전반 37분 골을 기록했는데 이전 상황에서 아르헨티나가 역습을 할 때 크사버 슐라거가 경합 후 쓰러진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랑닉 감독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선수들은 VAR을 보라고 요구했지만 주심은 그대로 골을 인정했다.

메시는 1차전에서 특혜 논란이 있었다. 전반 31분 알제리 수비수 아이사 만디와 경합 장면에서, 그를 밀치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밟는 장면이 있었다. 만디는 고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고 주심도 지켜봤는데 어떤 행동도 없었다. 일각에선 퇴장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도 실시하지 않았고 경고도 주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미국 '디 애슬레틱'은 "메시가 심판들로부터 특혜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알제리전을 보면 운이 좋았다. 첫 골을 넣고 만디 우측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을 가격했다. 최소 경고는 받았어야 하고, 운이 나빴다면 퇴장도 가능했다"라고 평가했다. 

랑닉 감독은 "두 번째 실점은 우리가 자초한 것이고 우리 잘못이지만 첫 번째 실점 같은 경우에는 페널티킥(PK) 장면처럼 VAR에게 확인을 요청했어야 한다. 그렇게 했다면 모두가 본 것처럼 슐라거 파울이 있었다고 알았을 것이다. 그 부분이 정말 아쉬웠을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우리 경기력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보여준 플레이에 동의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월드컵에는 한 팀이 흐름을 갖는 시간이 있다. 상대가 페널티킥을 놓쳤고 우리는 충분히 흐름을 잡으면서 공격을 했다. 후반에 선수들이 더 과감히 슈팅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공을 잘 소유했고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렇게 주도할지 몰랐을 것이다. 후반에는 정말 잘했다"라고 패배에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알제리와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1승 1패다. 승리가 절실해 치열한 대결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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