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0-1 멕시코, 멕시코에서 2550만명 지켜봤다…시청 점유율 75% "21세기 월드컵 중계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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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0-1 멕시코, 멕시코에서 2550만명 지켜봤다…시청 점유율 75% "21세기 월드컵 중계 새 역사"

엑스포츠뉴스 2026-06-23 16:2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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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홍명보호가 멕시코에 아쉽게 패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이 멕시코 축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멕시코 현지에서만 약 2550만명이 해당 경기를 지켜보면서, 21세기 들어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은 월드컵 경기로 집계됐다.

멕시코 매체 '디아리오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공개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예비 집계 자료를 인용해 멕시코와 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시청한 인원이 2550만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경기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으로, 멕시코가 한국을 1-0으로 꺾고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경기다.

루이스 로모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멕시코는 조 1위를 확정했고, 한국은 1승 1패로 조 2위를 유지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2550만명이 해당 경기를 보면서, 이 경기는 21세기 들어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월드컵 매치가 됐다.

이 수치는 시청 점유율이 72.1%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 이번 대회 개막전이었던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전의 2340만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시청점유율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나 75%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청 점유율은 해당 시간대 텔레비전을 본 멕시코 내 사람들 중 한국-멕시코를 본 이들의 비율이다. 

과거 월드컵 평균 시청자 수가 약 1000만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기록은 압도적인 수치라는 분석이다.



매체는 북중미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멕시코 시청자들이 익숙한 시간대에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된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시차 부담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가정이 생중계 시청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국전뿐만 아니라 개최국들의 경기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의 대회 첫 경기인 파라과이전이 2750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했으며,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 개최국들의 첫 경기 시청자 수를 합치면 5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최종 시청률 및 시청자 수 데이터는 대회 종료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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