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산 2500K '-10'…류현진, 또 하나의 전설 앞에 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미 통산 2500K '-10'…류현진, 또 하나의 전설 앞에 서다

이데일리 2026-06-23 15:32:2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몬스터’ 류현진(39)이 한·미 통산 2500탈삼진 달성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3일 현재 KBO 리그 통산 1556탈삼진,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934탈삼진 등 한·미 통산 249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삼진 10개를 추가하면 통산 2500탈삼진 고지를 밟는다.

한화이글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시작은 프로 데뷔전이었다. 류현진은 2006년 4월 12일 잠실 LG전에서 첫 타자 안재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프로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그해 204탈삼진으로 리그 탈삼진 1위에 올랐고, 다승과 평균자책점까지 석권하며 투수 3관왕을 차지했다. KBO 리그 최초로 신인왕과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거머쥐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류현진은 KBO를 대표하는 탈삼진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7시즌 178탈삼진으로 2년 연속 탈삼진 1위에 올랐고, 2009시즌 188탈삼진, 2010시즌 187탈삼진으로 다시 2년 연속 탈삼진왕이 됐다. 2011년 6월 19일 대전 두산전에서는 24세 2개월 25일의 나이로 통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 당시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인 153경기 만의 기록이었다.

2012시즌에는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210탈삼진을 작성했다. KBO 리그에서 2차례 이상 200탈삼진 시즌을 만든 투수는 선동열, 최동원, 류현진뿐이다. 류현진은 이 시즌까지 탈삼진 1위에만 5차례 오르며 선동열과 함께 단일 시즌 탈삼진 1위 최다 등극 공동 1위에 올랐다.

KBO 무대에서 190경기 1238탈삼진을 쌓은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진출했다. 다저스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26경기에 등판해 665탈삼진을 기록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69탈삼진을 더했다. 빅리그 통산 탈삼진은 934개다.

2024년 한화로 복귀한 뒤에도 류현진의 삼진 행진은 계속됐다. 복귀전이었던 2024년 3월 23일 잠실 LG전부터 다시 KBO 탈삼진을 쌓기 시작했다. 그해 135탈삼진을 기록하며 건재를 입증했다. 2025시즌에는 122탈삼진으로 역대 4번째 9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KBO 리그에서 뛴 모든 시즌에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셈이다.

올 시즌에도 베테랑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류현진은 지난 4월 7일 문학 SSG전에서 KBO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당시 246경기, 39세 13일의 나이로 고지를 밟으며 최소 경기와 최고령 통산 1500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74, 6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평균자책점과 승률은 2위에 랭크돼있다. 이제 삼진 10개만 더하면 한국과 미국 무대를 합쳐 2500탈삼진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운다. 불혹을 바라보는 류현진은 이미 ‘레전드’인 동시에 여전히 ‘톱클래스’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