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m 초호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슈퍼요트 등장…가격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55m 초호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슈퍼요트 등장…가격은?

더드라이브 2026-06-23 14:34:35 신고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바다 위 초호화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브랜드 최초의 슈퍼요트 프로젝트로 알려진 ‘비욘드 호라이즌스(Beyond Horizons)’는 단순히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세계관을 해상으로 확장한 데 그치지 않는다. ‘프라이빗 슈퍼요트 멤버십 클럽’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앞세운다는 점에서 기존 럭셔리 요트 시장과도 차별화된다.

최근 설립된 마이바흐 오션 클럽(Maybach Ocean Club)은 이 독보적인 선박의 건조를 맡을 조선소를 공식 발표하며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되고 명성 높은 조선소 중 하나로 꼽히는 로이드 베르프트(Lloyd Werft)는 마이바흐 오션 클럽과 첫 번째 슈퍼요트 건조를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이드 베르프트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위해 독일 부동산·건설 대기업 제히 그룹(Zech Group), 세계적인 슈퍼요트 건조사 뤼르센(Lürssen)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로이드 베르프트는 비욘드 호라이즌스를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과 제조 역량이 요구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 선박은 길이 508피트, 약 155m에 달하는 초대형 슈퍼요트로, 디자인과 운영 방식 모두에서 기존 럭셔리 요트 시장과는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비욘드 호라이즌스는 개인 소유를 전제로 한 슈퍼요트도, 전통적인 차터 요트도 아니다. 그렇다고 일반 크루즈선으로 분류하기도 어렵다.

이 선박은 바다 위 장기 거주 공간을 표방하는 ‘레지던스 앳 씨(Residences at Sea)’ 개념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코린시안(Orient Express Corinthian), 포시즌스(Four Seasons) 크루즈선처럼 슈퍼요트 감성을 강조한 럭셔리 크루즈 콘셉트를 결합한 형태에 가깝다.

다만 마이바흐 오션 클럽은 선내 거주 공간을 분양하지 않는다. 대신 회원들에게 연간 최대 4주 동안 선내 숙박을 보장하는 프라이빗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독점적 멤버십 개념은 객실 구성에도 반영된다. 비욘드 호라이즌스에는 총 30개의 레지던스 스타일 스위트룸이 마련된다. 모든 객실은 동일한 크기인 74㎡(약 22.4평) 규모로 설계되며, 전용 발코니와 초고속 인터넷, 전담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디자인은 도엘커+포게스(Dölker+Voges)가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팀, 스플렌디드 씨(Splendid Sea)와 협력해서 진행한다. 외관은 여러 층으로 계단식 데크가 펼쳐지는 독창적인 구조를 채택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총 5만 제곱피트, 약 4,645㎡(약 1,405평) 이상의 데크 공간에는 웰니스 및 스파 시설, 두 구역으로 나뉜 인피니티 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이브 음악 공연장, 아트 갤러리 등 초호화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30개의 레지던스형 스위트 외에도 개인 비서나 가족, 지인을 위한 별도 게스트 객실 6개가 추가로 마련된다.

비욘드 호라이즌스의 또 다른 특징은 별도의 지원 선박(Support Vessel)을 함께 운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 슈퍼요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지원 선박에는 헬리콥터, 텐더 보트, 수상 스포츠 장비 등이 탑재되며, 본선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류 지원도 담당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비욘드 호라이즌스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특유의 소재와 색상 조합이 반영된다. 일부 차량 기술 요소도 선내에 적용될 예정이다. 외관과 실내는 모두 맞춤형으로 설계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바탕으로 완성된다.

성능과 추진 시스템에 관한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비욘드 호라이즌스는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이를 위해 바이오디젤과 향후 그린 메탄올 사용을 염두에 둔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 소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로이드 베르프트는 마이바흐 오션 클럽 및 메르세데스-벤츠 센터 오브 엑설런스(Mercedes-Benz Center of Excellence)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건조 준비에 들어갔다. 비욘드 호라이즌스는 오는 2030년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슈퍼요트 비욘드 호라이즌스(Beyond Horizons)

Copyright ⓒ 더드라이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