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기업 기술·사업 전시…창업경연대회 결선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5∼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이 행사는 '인공지능(AI)과 함께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강연과 토크 콘서트, 스타트업 기술 전시, 일대일 밋업(Meetup),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25일에는 '기후테크 AI 기업 창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패널 토크가 열리고, 26일에는 서울시 기후테크 육성 사업과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기술 전시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29개사와 유관기관 3곳이 참여해 탄소 제로 기술, 안전 기술, 자원순환 기술 등 분야에서 관련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에너지 관리, 온실가스 배출 관측, 자연재해 시뮬레이션, AI 기반 폐플라스틱 순환 인프라, 유휴 생활용품 활용 등 다양한 기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서울 기후테크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경연대회 결선도 열린다. 결선 진출 11개 팀이 참여해 대상 1천만원 등 총상금 2천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상현실(VR) 직업체험, 미래 푸드마켓, 기후테크 드로잉, 재생지를 활용한 카드 만들기, 제로에너지 건축 블록 퍼즐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종이 없는 개회식, 재활용 가능 부스, 일회용 컵 사용 금지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1.4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AI 시대에 기후테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고,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서울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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