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빠른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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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보장은 고객이 평일 밤 12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도록 보장하는 서비스다. 주말·공휴일에도 밤 10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에이블리는 각 마켓이 설정한 시간 전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 출발하는 ‘오늘출발’ 서비스에 이어 도착보장 서비스를 내놓으며 입점 판매자(셀러)의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의 편의성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에이블리는 서울 성수동 9920㎡(3000평) 규모의 자체 풀필먼트에 경기 곤지암 전문 풀필먼트 파트너사와 연계한 2만 5780㎡(7800평) 규모의 물류 거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도착보장을 하려는 셀러가 상품을 물류센터에 미리 입고하면 재고 보관부터 포장·발송까지 전 과정을 물류센터에서 진행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이 배송 방식을 직접 선택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빠른 배송을 앞세우는 건 에이블리만이 아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2021년 6월 자체 물류를 기반으로 ‘직진배송’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4월 직진배송 대상 요일을 평일에서 주말로 확대했다. 올해 1~5월 직진배송 주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고 지그재그는 전했다.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무배당발’(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발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패션 플랫폼 W컨셉은 결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지난해 10월 전면 시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이커머스가 전날 밤에 주문하면 당일 아침에 도착하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에 익숙해진 소비자는 옷을 구매할 때도 이에 준하는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기대한다”며 “패션 플랫폼에서도 배송 경쟁력이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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