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잔씩 마시고 있었는데..' 최근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는 여름철 수박 주스 '췌장 혹사' 소문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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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잔씩 마시고 있었는데..' 최근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는 여름철 수박 주스 '췌장 혹사' 소문의 진실

뉴스클립 2026-06-23 04:0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수박주스)
ⓒ게티이미지뱅크(수박주스)

기온이 높아지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주스는 갈증 해소와 청량감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와 프랜차이즈 매장뿐 아니라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다양한 수박주스 제품이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생각보다 많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과도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과일 주스지만, 많이 마시면 안 됩니다

ⓒ게티이미지뱅크(수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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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수분 함량이 약 90% 이상으로 높고 비타민 C, 라이코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특히 더운 날씨에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박을 주스로 만들 경우 한 번에 섭취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당류 섭취량도 증가할 수 있다.

문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수박주스 제품에 추가적인 설탕이나 시럽, 농축액 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제조 과정에서 당분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품 한 잔에 포함된 당류가 탄산음료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수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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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당류 섭취는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 충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비만과 대사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수박주스를 건강음료로만 인식하고 무심코 많이 마시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또한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은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되는데, 이는 췌장 세포의 염증 및 손상을 유발한다. 장기화될 경우, 당뇨병과 췌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수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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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주스, 보다 건강하게 즐기려면?

수박주스를 보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당류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설탕이나 시럽이 추가되지 않은 100% 과일 주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직접 수박을 갈아 만들어 마실 경우 별도의 감미료를 넣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박주스는 여름철 수분 보충에 유용한 음료지만, 과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적정량을 섭취하고 당류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원한 수박주스를 즐기되, 건강을 위해서는 달콤함 뒤에 숨은 당분까지 살펴보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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