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이치, '달리는 집무실' SUV 탄다…관용차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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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달리는 집무실' SUV 탄다…관용차 교체

연합뉴스 2026-06-22 21:5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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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 다카이치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관용차가 고급 세단에서 같은 차종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교체됐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간 일본 총리가 사용하던 관용차는 도요타자동차의 '센추리'세단 모델이었으나 이날부터 센추리 SUV 모델로 교체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처음으로 새 SUV 관용차를 타고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로 향했다.

새 관용차는 도요타자동차가 '달리는 집무실'이라고 홍보하는 모델로, 가격은 2천700만엔(약 2억5천만원)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기존 차량은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인 지난 2020년 구입한 차량으로 노후화가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타고 내리기 편한 SUV로 교체했다고 한다.

바쁘게 국정을 챙기는 다카이치 총리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리의 관용차 변경에 대해 "총리 차량의 변경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차량 상태 등을 감안해 이뤄진 것으로, 도입 비용은 성능 등이 알려질 우려가 있어 보안상 관계로 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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