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96%밀린 177.57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지난 12일 상장 후 공모가 135달러를 크게 웃돌며 지난 16일에는 225.64달러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이후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해 상당 기간의 장기 성장의 기회가 이미 현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페이스X를 우주 발사 및 우주 인접 수직 시장의 지배적인 리더로 평가하면서도 차세대 스타쉽 로켓의 진행 상황에 대한 가시성이 더 확보될 때까지 위험 대비 보상이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세 가지 사업 부문을 운영한다.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포함하며 2025년 매출의 61%를 차지한 커넥티비티, 팰컨 9과 스타쉽을 포함한 발사체를 담당하는 스페이스, 그리고 2026년 2월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합병 이후 그록 챗봇과 xAI 컴퓨팅 인프라를 포함하는 AI 부문이다.
특히 키뱅크는 AI 부문 매출이 2027년까지 약 506억달러에 달해 중기적으로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xAI의 그록 모델이 앤트로픽 41%, 오픈AI 39.5% 대비 미국 기업 채택률이 3.1%에 불과해 아직 의미 있는 견인력을 얻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12~24개월이 제품의 증명 단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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