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포커스] 이민석 그리고 이이무라, 롯데 6선발 가동 OR 전환 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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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이민석 그리고 이이무라, 롯데 6선발 가동 OR 전환 키플레이어

일간스포츠 2026-06-22 15:4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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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6선발 체제를 가동할 수 있을까.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6선발 체제를 가동할 수 있을까. 

롯데는 지난주 등판한 국내 선발 투수 4명, 김진욱·박세웅·이민석·나균안이 차례로 선발승을 거뒀다.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가 등판한 18일 SSG 랜더스전과 21일 키움 히어로즈전도 각각 무승부와 승리를 거둔 롯데는 올 시즌 처음으로 주간 일정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6월 둘째 주까지 마이너스 15까지 벌어졌던 승패 차이가 10까지 줄었고, 7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로 3경기로 좁혔다. 

롯데 반등은 한동희와 윤동희, 두 간판타자가 차례로 부상을 다스리고 복귀한 뒤 공격 집중력이 상승한 덕분이다. 여기에 원래 리그 상위권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발 투수들이 차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준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 시즌 5선발 경쟁에서 밀렸던 이민석이 컨디션을 회복, 관리가 필요했던 다른 선발 투수가 휴식을 부여받은 사이 대체 선발로 나서 좋은 투구를 해준 게 컸다. 이민석은 지난 시즌도 5월 중순 대체 선발로 가세한 뒤 8월까지 로테이션을 소화한 선수다. 비활동기간과 스프링캠프 노하우가 부족해 개막 준비가 부족했지만, 이제 구위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롯데는 지난 16일 SSG전 선발승을 거둔 김진욱을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휴식을 부여했다. 역시 이민석 덕분이다. 반면 2015년부터 11년째 선발 투수 임무를 수행하며 스스로 관리를 잘해내고 있는 박세웅은 큰 부침이 생기지 않는다면, 애써 휴식을 주진 않을 것 같다. 

김태형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6선발 운영도 고려 중이다. '선발 야구'를 실현하는 게 승률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민석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만약 5선발 로테이션을 그대로 운영한다면, 이민석이 불펜 투수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필승조 인원도 부족한 상황이기에 김태형 감독은 그를 6~7회, 투입할 계획을 하고 있다. 멀티 이닝 소화도 가능한 게 이민석이다. 

6선발 운영이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는 조건도 있다. 새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가 중간에서 1이닝을 확실하게 막아줄 능력을 갖췄다면, 김진욱이 복귀한 뒤에도 이민석을 선발 투수로 쓸 수 있다. 이이무라는 20일 김태형 감독 앞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 최고 구속 149㎞/h를 찍었다.

통상적으로 6선발 운영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롯데의 가장 큰 문제가 불펜 전력이기에 상황에 맞는 운영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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