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69개, 0골→벨기에 황금세대 와르르 무너졌다!…"세계랭킹 1위도 하더니 처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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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69개, 0골→벨기에 황금세대 와르르 무너졌다!…"세계랭킹 1위도 하더니 처참하네"

엑스포츠뉴스 2026-06-22 15:4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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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황금세대'를 외치던 벨기에는 어디로 갔나.

벨기에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월드컵 무대에서 골 가뭄에 시달리며 승리를 놓쳤다.

벨기에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이집트와의 1차전에서도 득점 없이 비겼던 벨기에는 2경기 연속 승점 1점에 그치며 승점 2점으로 조 2위에 자리했다.



결과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공격력이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Opta)'에 따르면 벨기에는 이날 이란을 상대로 무려 23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는 1994 미국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전(28개) 이후 벨기에가 월드컵 한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무득점 슈팅 수다.

23개의 슈팅으로 기대득점(xG) 1.82를 기록했음에도 무득점에 그친 벨기에는 최근 월드컵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더 심각한 기록도 있다. 벨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미시 바추아이가 득점한 이후 월드컵 본선에서 무려 6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벨기에의 주포 로멜루 루카쿠의 침묵도 길어지고 있다. 월드컵에서 8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하고 있으며 마지막 득점은 2018년 대회다.

반면 이란은 평균 연령 32세 181일의 베테랑 라인업을 앞세워 벨기에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옵타'는 "이란의 선발 명단은 1966년 이후 월드컵 경기 선발 명단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팀이었다"고 소개하며 경험이 값진 승점 획득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2018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 7개월간 FIFA 랭킹 1위를 차지했던 벨기에 축구가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팬들은 "황금세대가 처참하다"는 반응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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