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당정 완벽한 일치 필요… 청년 주도 선관위 개혁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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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당정 완벽한 일치 필요… 청년 주도 선관위 개혁 이끌 것”

경기일보 2026-06-22 14:5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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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이제 당정의 완벽한 일치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강한 결속을 주문했다. 아울러 참정권 논란을 빚은 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위해 청년 중심의 공론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김 총리는 22일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방중하기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의 표명을 앞두고 지난 1년의 임기를 돌아본 이 자리에서 그는 “정부와 여당은 운명 공동체”라며 선거 이후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과 분열을 경계했다.

 

그는 “정당이 분열하면 정당원 모두의 수준이 떨어지게 되며 이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자기와 입장이 다른 상대를 멸칭화해서 부르는 것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절제하는 것이 좋다. 저는 최대한 당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제 여당으로서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정 간 온도 차를 보였던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오래전부터 일관되게 보완수사권 폐지가 옳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기존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한찬식 민정수석 임명에 대한 당내 일각의 반발을 두고서도 “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려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검찰개혁 및 국정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의 판단을 믿는다”며 옹호했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불거진 국민 참정권 훼손과 선관위 개혁 문제에 대해서는 ‘청년 주도’의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정치권이 청년이나 대학생들과 소통이 부족했다. 이번 참정권 문제를 계기로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토론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정부 차원의 확실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 선관위 개혁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과 관련해 “국민 상당수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으니 여야가 합의해 우리 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 총리는 자신의 임기를 관통한 가장 큰 성과로 외교적 행보를 꼽았다. 그는 “총리로서 실용외교의 장을 열어낸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을 두 번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났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는데, 제가 미국에 갔을 때 확인한 바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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