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 이강인, 아틀레티코와 개인 합의 임박…시메오네의 강력 요청 있었다→남은 건 이적료 협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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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로마노 확인! 이강인, 아틀레티코와 개인 합의 임박…시메오네의 강력 요청 있었다→남은 건 이적료 협상뿐

엑스포츠뉴스 2026-06-22 11: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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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번엔 진짜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개인 합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제 남은 과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료 협상뿐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Here We Go'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채널을 통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함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또 다른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선수 측과의 협상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PSG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강조했다.

그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정말 높게 평가하는 선수"라며 "구단은 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같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같은 날 "이강인은 다음 시즌에도 PSG에 남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지 않고 있다"며 선수의 이적 의지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미 PSG에서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점이 결정적인 이유로 거론된다.

매체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서 단순한 교체 자원으로 밀려난 상황에 더 이상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PSG에서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지만 출전 비중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는 아예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에는 PSG가 이적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은 상황이 달라졌다.

PSG 역시 일부 선수단 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강인 또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아틀레티코 전문 매체 '에스토에스아틀레티'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중원과 공격을 연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자원으로 보고 있다"며 "창의성, 드리블, 마지막 패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이 스페인 무대에 이미 완벽하게 적응돼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스페인은 축구 인생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발렌시아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마요르카에서 기량을 만개시킨 만큼 라리가 환경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이강인이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현재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이적료다.

매체마다 금액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가 2500만 유로(약 438억원) 수준을 생각하고 있는 반면 PSG는 최소 3500만 유로(약 614억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반면 PSG 소식에 정통한 로망 콜레-고댕 기자는 PSG가 3000만 유로(약 526억원)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될 경우 이적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양 구단의 입장 차이는 상당 부분 좁혀진다.

실제로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협상 타결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선수 측과의 합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이강인 역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 협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아틀레티코가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서둘러야 한다"며 "현재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추가 경쟁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강인은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소화하고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줄수록 시장 가치는 더욱 상승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다. 개인 협상이라는 가장 큰 고비를 넘은 만큼, 이제 시선은 두 구단의 협상 테이블로 향하고 있다.

만약 이적료 간극이 예상보다 빠르게 좁혀진다면 이강인은 올여름 다시 라리가 무대로 돌아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 핵심 멤버로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로마노 X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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