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 작가 10인 인터뷰 #송지연 | 마리끌레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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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 작가 10인 인터뷰 #송지연 | 마리끌레르 코리아

마리끌레르 2026-06-22 10:5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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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6월 25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를 맞으며 국내 유수 103개 갤러리가 참여하여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그 중 10인의 작가와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송지연, ‘눈부신 날에’, Acylic on linen, 60.6×60.6cm, 2024

당신의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는 무엇인가?

지난 10년간 도시가 만들어내는 빛과 그림자, 색 속에서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회화 작업을 이어왔다. 특정 장소에서의 관찰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곳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축적되고 변화하는지 회화로 기록한다.

송지연, ‘너머를 보다’, Acylic on linen, 65.1×91cm, 2016

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에서는 어떤 작품을 선보이나?

다양한 도시 풍경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로 내가 지나다니는 곳, 지나갔었던 곳,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건물에 초점을 맞춰 그렸다. 복잡하고 빽빽한 도시의 느낌을 담기 위해 여백이 없는 화면을 구성했고, 건물을 중심에 두는 대신 사람들의 모습은 배제하고자 했다. 붓질의 흔적과 겹겹이 쌓인 물감으로 일상의 시간을 쌓아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나의 흔적을 나란히 표현하고자 했다.

송지연, ‘바라보다’, Acylic on linen, 130.3×162.2cm, 2019

작업을 이어가며 오래도록 붙잡을 하나의 질문이 있다면? 

‘나’라는 존재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나’라는 개념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변화하는 주변 환경, 특정 연령에 따르는 사회적 역할 등에 끊임없이 영향 받으며 달라지기 마련이다. 작업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적인 환경, 즉 일상적이고 낯익은 삶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에 의미를 두며 ‘나’라는 존재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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