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정평가 49.7%…취임 후 첫 오차범위 내 역전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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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정평가 49.7%…취임 후 첫 오차범위 내 역전 [리얼미터]

투데이신문 2026-06-22 10:4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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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 대상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이미지 제공=리얼미터]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 대상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이미지 제공=리얼미터]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49.7%로 전주보다 5.5%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3.0%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내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였다.

이는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경쟁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난 것으로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 9.9%포인트, 인천·경기 7.6%포인트, 서울 7.4%포인트 등 순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50대 9.1%포인트, 20대  6.2%포인트, 40대 5.5%포인트에서 하락 폭이 컸다. 중도층 역시 4.9%포인트 하락한 47.5%를 기록했다.

일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2일 48.1%였던 긍정평가는 16일 47.6%, 17일 46.4%, 18일 46.8%, 19일에는 45.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2.3%, 더불어민주당이 40.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0%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1%포인트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6.3%포인트에서 2.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기타 정당 1.9%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7.7%였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9.5%포인트, 부산·울산·경남 7.1%포인트, 20대 10.5%포인트, 30대 5.1%포인트 하락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 5.2%포인트, 대전·세종·충청 2.8%포인트, 부산·울산·경남 2.6%포인트, 60대 7.3%포인트, 30대 5.8%포인트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의 경우 선관위 부실 사태를 둘러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 논쟁 대응 과정에서의 부 확대와 지도부 사퇴 공방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며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국정조사 합의와 같은 수습 국면이 형성되고 정부 성공론을 앞세운 당내 단합 기조가 부각되면서 지지율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작위생성(RDD)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전화걸기 방식이 적용됐다. 통계보정은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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