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입주 물량 450세대…“하반기 1만1490세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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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입주 물량 450세대…“하반기 1만1490세대 예상”

이데일리 2026-06-22 08:4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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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7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450세대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대표 안성우)이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서울 입주 단지는 서초구 오티에르반포(잠원동, 251세대)와 서대문구 경희궁유보라(영천동, 199세대)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450세대를 포함해 9082세대가 입주한다. 인천이 2926세대, 경기가 5706세대다.

서울의 아파트_[연합뉴스 자료사진]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4106세대다. 전월(1만3505세대) 대비 4.5% 증가했다. 전월보다 입주물량이 소폭 늘었으며,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1만4913세대)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9082세대, 지방이 5024세대로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전월(5959세대) 대비 52.4% 증가했으며, 인천 검단과 경기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은 전월(7546세대) 대비 33.4% 감소한 가운데 대전, 광주, 울산 등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대전(1754세대), 광주(1008세대), 울산(848세대), 충북(715세대) 등의 지역에서 공급되며 총 5024세대가 입주한다. 대전 유성구 도안우미린트리쉐이드(1754세대)가 이달 지방 입주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입주하며, 울산 울주군 남울산노르웨이숲(848세대), 충북 청주시 복대자이더스카이(715세대), 광주 광산구 광주선운2지구예다음(554세대) 등이 입주한다.

7월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공급 확대보다는 일부 지역에 물량이 집중된 모습이다. 수도권 물량 증가는 검단신도시와 경기 일부 지역의 대단지 입주 영향이 크며, 서울은 2개 단지 45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매매 및 전세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지역별 공급 규모에 따라 시장 흐름에도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입주시장은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이 다소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의 공급 흐름이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2026년 하반기 전국 입주예정 물량은 8만6352세대로 상반기(9만2810세대) 대비 7.0% 감소한다. 수도권은 4만4613세대로 상반기보다 8.0% 증가하는 반면 지방은 4만1739세대로 19.0% 감소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만1490세대), 경기(2만4425세대), 인천(8698세대) 등 총 4만461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상반기 6151세대에서 하반기 1만1490세대로 늘어난다. 디에이치방배, 힐스테이트메디알레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경기와 인천 역시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은 상반기 대비 입주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광주(5491세대), 충남(6107세대), 충북(4067세대) 등 일부 지역은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이 이어지지만, 다수 지역은 상반기보다 입주물량이 줄어든다. 대구는 상반기 8797세대에서 하반기 299세대로 감소하며, 부산은 432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방은 “전반적으로 하반기 입주시장은 전국적인 공급 확대보다는 지역별 입주물량 차이에 따른 수급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도권은 정비사업 단지와 신도시 공급을 중심으로 입주가 이어지는 반면, 지방은 지역별로 공급 규모 차이가 나타날 전망인만큼 지역별 입주물량 규모와 공급 시기가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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