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라민 야말은 리오넬 메시의 발자취를 따라갈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특급 유망주 야말이 언젠가는 중앙 공격수 혹은 플레이메이커 역할로 이동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바르셀로나 전설 메시의 길을 따라가겠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야말은 장차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 평가되는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를 거쳐 1군에 올라왔는데 본격적으로 주전이 된 2023-24시즌 50경기 7골 9도움을 올렸다. 재능을 인정받아 최고 유망주에게 부여하는 골든 보이를 수상했다.
성장세는 가팔랐다. 2024-25시즌에는 55경기 18골 25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발롱도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 등번호’를 계승했고 여전한 맹활약을 이어가 ‘메시의 후계자’ 적통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 결과 18세 나이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도 승선했고 22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월드컵 데뷔골도 기록했다.
현재 우측 윙어로 뛰고 있는 야말은 언젠가 메시처럼 중앙 플레이메이커로 진화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메시 스페인 ‘엘 문도’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나는 중앙으로 가게 될 것이다. 측면에서는 세 명이 달라붙어 수비하기 쉽지만, 중앙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메시도 세 명에게 마크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 명이 동시에 막을 수 없는 유일한 공간이 중앙이다. 중앙에는 선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에서는 수비수와 일대일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측면보다 중앙에서 공을 받았을 때 더 결정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지금은 내가 측면에서 뛰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되어 뛰고 있지만, 언젠가는 중앙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고, 결국 그 자리에서 활약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야말을 향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아직 18세에 불과한 야말은 이미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집중 견제를 받는 가운데 본인 스스로도 메시처럼 중앙으로 이동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그는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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