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남편들'로 돌아온 배우 공명을 만났다. 공명은 젊고 핸섬한 수의사로 딸의 영어웅변대회에서 부인 '시내'의 전남편 '충식'을 우연히 만나 그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다 부인과 딸의 납치 소식을 듣게 된 현남편 '민석'을 연기했다. '민석'은 거침없는 드리프트와 은은한 광기를 띈 눈빛으로 뜻밖의 활약을 펼치는 인물이다.
공명은 영화의 홍보를 위해 나간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 아이돌인 동생 NCT 도영이 차를 사줬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었다. 공명은 "'핑계고'가 확실히 효과가 있는지 많은 분들이 저에게, 동생 도영에게 연락을 주셨나보더라. 동생이 차 사준걸 어디가서 알리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말한걸 보고 잘했다고 말씀해주셨다"라며 극존칭으로 동생의 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공명은 "동생이 어떤 차를 사줬냐, 어떻게 형에게 그렇게 해줄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 군대에 있으면서 잠시나마 도파민을 뿜뿜하는 시기였다며 즐거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지난주에 '남편들'이 공개되서 주말에 보고싶다고는 했는데 아직 못 본 것 같다. 가족 단톡방에 빨리 보고 싶다는 글은 남겼다"며 동생의 반응을 알렸다.
동생에게 차를 선물받아서 형으로서 부담스럽지 않냐고 물으니 공명은 "많이들 물어보시더라. '너는 어떻게 할거냐. 마음 불편해서 어쩌냐' 하시는데 저는 불편하지 않다. 내년 동생 생일때 그렇게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맛있는 밥 한끼 사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지금껏 지내면서 형으로서 해줬던 큰 선물은 없었는지 셀프 어필이라도 해보라는 말에 공명은 "할게 없다. 워낙 동생에게 많이 받고 있다. 그나마 저는 항상 동생을 떼놓고 놀러 가는게 아니라 중학생때 까지만 해도 항상 같이 다녔다. 그정도 챙겼던게 형으로서 어필할만한 정도"라며 돈독한 가족애를 자랑했다.
동생이 아이돌로서 함께 연예계 생활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눈을 반짝이며 "심적으로 많이 의지된다. 가족이어도 이야기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동생은 연예계 일을 하고 있으니 편하게 이야기 할수 있어서 많이 기대게 된다.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동생도 뮤지컬이나 웹드라마도 했고, 저도 서프라이즈 활동을 하면서 팬미팅에서 춤이나 노래를 하기도 하는데 서로 도움이 되어 줄수 있더라. 이런게 큰 장점인것 같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듬직한 의지가 되는 관계임을 이야기했다.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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