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이 찢은 균형, 양창섭이 지켰다... 구자욱 결승타, 한화 3-1 꺾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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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이 찢은 균형, 양창섭이 지켰다... 구자욱 결승타, 한화 3-1 꺾고 위닝시리즈

STN스포츠 2026-06-22 03:1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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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성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를 3-1로 꺾었다.(▲삼성 양창섭, 5이닝 84구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1실점). /사진=삼성 라이온즈
21일 삼성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를 3-1로 꺾었다.(▲삼성 양창섭, 5이닝 84구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1실점).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전날 대패를 당했던 삼성이 하루 만에 분위기를 바꿨다. 구자욱의 결승 2타점 2루타와 양창섭의 5이닝 1실점 호투, 그리고 불펜진의 철벽 계투를 앞세워 한화를 3-1로 꺾었다. 한화는 강백호의 추격포에도 두 차례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삼성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를 3-1로 제압했다.

전날 4-10으로 크게 졌던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며 시즌 40승(2무28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한화는 연패를 끊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33승 2무 35패가 됐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삼성은 1회 무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세 번째 공격에서 결국 균형을 깼다.

3회초 2사 1, 3루.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한화 선발 라이언 화이트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삼성이 구자욱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21일 삼성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를 3-1로 꺾었다.(▲삼성 구자욱,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사진=삼성 라이온즈
21일 삼성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를 3-1로 꺾었다.(▲삼성 구자욱,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사진=삼성 라이온즈

강백호 추격포, 그러나 거기까지

한화도 반격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강백호가 삼성 선발 양창섭의 커브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7호 홈런. 점수는 단숨에 2-1이 됐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이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6회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강백호와 노시환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허인서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동점은 물론 역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원석이 2루수 땅볼, 박정현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에도 기회는 있었다. 1사 1, 2루에서 문현빈과 강백호가 연달아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양창섭 버티고, 불펜이 잠갔다

양창섭은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6안타를 맞고도 단 한점만 내주며 선발 임무를 완수했다. 

특히 6회 초입까지 한화 중심타선을 상대로 흔들리지 않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시즌 5승째. 아직 패전 없이 승수를 쌓고 있다.

삼성은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김태훈, 이승민, 최지광, 이승현, 김재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실책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7회 결정적인 추가점을 만들었다. 전병우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류지혁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전병우가 홈을 밟았다. 삼성은 한 점을 더 보태며 3-1을 만들었다.

한화는 선발 화이트가 7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8안타를 쳤지만 점수는 단 1점.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다.

반면 삼성은 김지찬이 5타수 3안타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고, 구자욱은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전날 6점 차 패배를 당했던 삼성은 선발 양창섭과 불펜진의 호투, 구자욱의 결승타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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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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