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500조 투자한대요" 약속한 미국 대미투자 1호 수혜주 '이 종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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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500조 투자한대요" 약속한 미국 대미투자 1호 수혜주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 2026-06-21 20:44:41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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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의 전략산업 협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체계가 본격 가동되면서 국내 에너지 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자력발전 분야 투자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정부는 지난 18일 세종시에서 한미전략투자공사 창립 행사를 열고 한미전략투자특별법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에 설립된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한미전략투자기금을 운용하게 된다.

투자 재원 가운데 2000억달러는 미국 내 전략산업 투자에 활용되고, 나머지 1500억달러는 조선 협력 사업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투자 프로그램이 향후 국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 확대와 신규 수주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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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LNG와 원전 사업이 핵심 투자 후보로 거론된다. 정부와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 내 LNG 수출 터미널 건설 사업과 함께 대형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력망 구축 사업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은 LNG 수출 확대를 위한 터미널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국 측은 신규 원전과 SMR 프로젝트를 우선 협력 분야로 제안하며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원전 사업이 실제 투자 프로젝트로 구체화될 경우 국내 원전 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원전 주기기 제작 역량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에 원전 기대감 확대

사진=KBS
사진=KBS

증권가 역시 원전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를 유력한 투자처로 평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한미전략투자공사가 미국 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SMR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만큼 원자력과 에너지 산업이 핵심 투자 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 본격화가 LNG와 원전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지난해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3500억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LNG 분야가 첫 번째 투자 수혜 영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미국 루이지애나 LNG 터미널 사업이 초기 투자 대상 후보로 거론되며 관련 프로젝트가 투자기금 지원을 통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건설사들이 직접 대형 공사를 수주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LNG 플랜트에 투입되는 각종 기자재 공급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는 '한텍'이 언급됐으며 '삼성E&A' 역시 미국 내 다른 LNG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간접 수혜 가능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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