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장유빈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3타 차 역전에 성공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맛봤다.
장유빈은 21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 코스(파71/ 7,231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6천만 원)’ 대회 최종일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69타를 친 장유빈은 2주 연속 우승하며 KPGA 투어 통산 5승을 신고했다.
장유빈은 올 시즌 KPGA 투어에 복귀해 8경기 만에 시즌 첫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첫 다승자가 됐다.
장유빈은 이날 선두 김성현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첫 홀을 파로 지켜낸 장유빈은 2번 홀(파4)에서 세컨 샷을 홀과 3.85야드에 붙이며 첫 버디를 성공시켰다.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가며 8·9번 홀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장유빈은 후반 라인에도 무리하지 않았다. 13번 홀(파3)에서 홀과 4.72야드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해 선두를 추격했다. 이어지는 14번 홀(파4) 파 퍼트가 홀을 빗겨가 첫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15·16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을 확정하며 2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장유빈은 15번 홀(파4)을 승부처로 꼽았다. 그는 “재작년 준우승할 때 보기 실수를 하며 준우승 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 동안 버디를 잡은 적이 없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티샷도 잘 맞았고, 페어웨이를 잘 지켰다.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예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주 연속 우승한 장유빈은 “지난주 우승도 믿겨지지 않는데 이번주 우승까지 하면서 들뜬마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주 열릴 ‘KPGA 군산CC 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장유빈은 아마추어 신분인 2023년과 프로 신분인 2024년에도 우승해 2년 연속 우승한 바 있다. 그는 “정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이왕 이렇게 된 김에 3주 연속 우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유빈은 2주 연속 우승에 대해 LIV 골프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리브투어를 경험하면서 큰 도움이 됐다. 작년 한 해만 보면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 골프 인생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한다”면서 “그때 경험으로 우승이 다가와도 차분히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큰 무대를 경험하고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탈환하고, 상금순위도 1위로 끌어 올렸다. 그는 “제네시스 대상이 목표가 올해 초 목표했던 목표를 이루고 싶고 제가 꼭 이루고 싶은 PGA까지 이루고 싶다”고 포부도 전했다.
한편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김민준은 단독 2위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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