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 최강자를 가릴 W코리아컵이 오는 23일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와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W코리아컵을 신설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그동안 남자축구 무대에서 코리아컵이 클럽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로 자리 잡은 것과 달리 여자축구에는 여자축구에는 각급 성인 클럽팀이 모두 참가하는 통합 대회가 부재했다”라며 “W코리아컵을 신설해 올해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동호인 팀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더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재정 후원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시범 경기들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개최된다. WK리그 8개 팀과 대학부 7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1라운드 7경기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이천종합운동장과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23일은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0시 울산과학대와 단국대, 오후 3시 대덕대와 위덕대의 대학팀들간 경기가 열린다.
대회 공식 개막전은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 위민과 경주 한수원의 WK리그 팀간 경기다. 대한축구협회는 “인기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인 박지안, 정예원, 시은미가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인 전가을 대한축구협회 이사와 함께 방문해 여자축구 동호인들과 페널티킥 대결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에는 오전 10시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스완스FC와 문경 상무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3경기가 WK리그 팀과 대학팀의 대결이다. 공설운동장에서 오후 3시 인천 현대제철과 대경대가 맞붙고 이천종합운동장에서는 오후 4시 고려대와 서울시청, 오후 7시30분 강원도립대와 세종 스포츠토토의 경기가 이어진다. 지난 시즌 WK리그 우승팀인 화천 KSPO는 2라운드부터 합류한다. 1라운드 모든 경기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라운드는 8월 25일, 준결승전은 10월 11일, 결승전은 11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