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퇴론 뚫고 2기 당직 개편으로 당권 장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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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퇴론 뚫고 2기 당직 개편으로 당권 장악 시도

경기일보 2026-06-21 15:45: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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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사퇴 압박을 받아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권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과로 증상으로 나흘째인 21일 현재 입원 중인 장 대표는 이번 주 여의도 복귀와 함께 2기 당직 개편을 추진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밀려 수세적으로 버티는 데 그치지 않고, 신임 정책위의장 임명과 대변인단 개편 등 적극적인 당권 행사를 통해 대표직 수행 의지를 부각하려는 흐름이다.

 

특히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가 추천하지만 당헌·당규상 임명 권한은 당 대표에게 있는 만큼, 인선 과정 자체가 장 대표의 정상 업무 복귀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신임 정책위의장으로는 지방선거 정책공약본부장을 맡았던 재선 박수영 의원이 거론된다.

 

장 대표는 최근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충분히 선전했다’는 취지로 평가하며 사퇴론에 선을 긋고 있고, 강성 지지층도 별도 홈페이지 개설과 문자 등으로 장 대표 지원에 나선 상태다.

 

그러나 당내 반발도 여전하다. 비당권파는 물론 친윤계 일각에서도 장 대표 체제의 임기 완수는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지도부 교체 방식으로는 비상대책위원회 전환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가 함께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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