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경험하는 곳" 4-0 대승 日 감독, 깜짝 발언…"경험하면서 나아가는 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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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경험하는 곳" 4-0 대승 日 감독, 깜짝 발언…"경험하면서 나아가는 힘이 생겼다"

엑스포츠뉴스 2026-06-21 15:3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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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 4골을 터트린 일본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대승 직후 경험의 힘을 강조했다.

좋은 경험을 쌓아가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는 뜻이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가마다 다이치의 전반 4분 선제 결승포, 스트라이커 우에다 아야세의 2골 1도움 맹활약, 그리고 베테랑 이토 준야의 쐐기골 등을 묶어 튀니지를 4-0으로 대파했다.



4-0 승리는 월드컵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팀 가운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일본은 지난 15일 강호 네덜란드와 격돌해 인상적인 2-2 무승부를 일궈낸 뒤 튀니지를 크게 누르면서 32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 9부 능선을 넘었다. 현재 네덜란드와 승점에서 4점으로 같고 골득실도 +4로 일본은 다득점에서 네덜란드에 한 골 뒤져 F조 2위다.

일본은 2경기에서 총 6골을 넣었다. 네덜란드는 7골을 기록 중이다.



오는 26일 스웨덴과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F조 최소 2위를 확보해 토너먼트 진출을 이룬다. 스웨덴에 패하더라도 1승1무1패에 현재 +4 골득실 정도면 조 3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32강에 갈 확률이 높다.

이날 일본은 튀니지를 완벽하게 압도하면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슈팅 수 11-2로 압도하는 가운데 유효슈팅 5개 중 4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감독 바꾼)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몰랐지만, 선수들이 상대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해주면서 과감하게 퍼포먼스를 펼친 것이 좋았다"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 "월드컵을 경험하면서 차분하게 힘을 쌓아나가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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