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와 근무환경 운영에 대해 파견국인 필리핀 측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에 따르면 필리핀 코너시 조리코 바야우나 시장은 최근 파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필리핀 계절근로자들과의 면담결과을 공유하며 농가고용조건에 대해 호평했다.
파주시와 코너시는 2025년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코너시는 농번기에 20여명을 파주시에 파견하고 있다.
앞서 조리코 시장은 방문단을 이끌고 지난 16일 방한, 경기도내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을 고용한 농가들을 방문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는 한편 방문지마다 선진화된 농업시설들을 견학하고 있다.
조리코 시장은 파주방문에서 파주 덕천리 시설채소 농사 2개소를 찾아 필리핀 근로자들의 농가근로환경과 숙소 여건, 의료·생활 지원, 문화적 적응 지원, 체류기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한뒤 농가주와 간담회도 가졌다.
동행한 최승덕 농업정책팀장은 “근로자들은 타국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파주시의 다양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고 농가주들은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안정적인 영농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자 조리코 시장이 크게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주시 농업 지원 정책과 운영 현황 청취와 함께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토양검정실을 잇따라 방문,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과 소득 증대위한 가공 지원 시스템 그리고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토양 분석 과정 등을 확인하는등 파주선진농업기술지원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측은 “조리코 시장이 인권 및 근로조건 등이 당초 약속대로 준수 되고 있어 만족해 했다”며 “양 시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발전시키는 등 농업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은희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중한 인력”이라며 “안정적인 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권익 보호와 농가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가형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6월말 현재 총 404명이며, 라오스 335명, 캄보디아 26명, 필리핀 23명 등이며 이들은 92개 농가에 배치돼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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