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21일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91.22%로 전망하며 A조 2위 통과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으나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해 현재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반면 경쟁국인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각각 30.7%, 18.4%에 그쳤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경우의 수는 비교적 명확하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공과의 최종 3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승자승 원칙을 먼저 적용하므로, 한국이 남아공과 비겨 승점 4가 되면 체코가 최종전에서 승리해 동률이 되더라도 이미 체코를 꺾은 한국이 무조건 앞서게 된다.
다만 남아공에 패할 경우에는 상황이 복잡해진다. 한국이 지고 체코가 멕시코를 꺾으면 조 4위로 즉시 탈락하며, 체코가 이기지 못하면 조 3위로 밀려 다른 조 3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해야 하는 가시밭길을 걷게 된다.
옵타는 한국이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경우 만날 유력한 상대로 B조의 스위스(피파랭킹 19위)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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