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후속 주자 등판…'21.8% 시청률 치트키' 복귀하는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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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후속 주자 등판…'21.8% 시청률 치트키' 복귀하는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6-06-21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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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년 남자가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해 숨겨온 모든 것을 꺼내드는 이야기가 찾아온다. 소지섭을 필두로 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김부장' 스틸컷. / SBS

"내 딸이 살아있다고 믿으니까"…3차 티저로 긴장감 끌어올린 '김부장'

'김부장' 제작진은 17일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부장(소지섭),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이야기가 담긴 3차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평소처럼 퇴근하는 김부장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김부장, 이제 우리 얼굴 좀 자주 보고 살자"라고 말하는 성한수, 박진철과 웃으며 술자리를 나눈다. 그러나 평온은 오래가지 않는다. "언제까지 그렇게 딸내미만 바라보며 살 거냐"는 성한수의 말 직후 김부장의 딸 민지(서수민)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다.

'김부장' 3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김부장' 3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학교로 달려간 김부장은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다. 용서 부탁드린다"며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하지만 "아빠는 왜 내 말 안 믿어?"라며 눈물을 흘린 민지가 이 말을 끝으로 사라져 김부장은 절망에 빠진다. 이후 친구들과 함께 괴한들과 맞서 싸운 김부장은 "내 딸이 살아있다고 믿으니까 살려두는 거야. 그게 아니면 전부 죽어"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주먹의 세계에 몸담은 주강찬(주상욱)의 등장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민지라는 아이가 어디론가 사라졌고 그 아이 아버지가 찾아다니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은 김부장과의 대결을 예고한다. 또한 "죽은 줄 알았던 놈이 귀신이 돼 나타났고만 기래"라는 말과 함께 잠수복 차림으로 등장하는 박강성(김성규), 그와 결투를 벌이는 동료 상아(손나은)의 모습도 포함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부장' 3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김부장' 3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김부장' 3차 티저 일부. / 유튜브 'SBS'

네이버 웹툰 원작…'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 (+인물 관계)

'김부장'은 네이버 화요 웹툰에서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박태준 만화회사의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의 세계관을 통합한 스핀오프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는 총 10부작 구성이다.

제작진으로는 '위대한 소원', '30일', '퍼스트 라이드'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증명한 이승영 감독과 색다른 시선으로 극의 신선함을 더할 이소은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등장인물들의 구성도 탄탄하다. 소지섭이 맡은 김부장은 아내를 잃고 홀로 딸 민지를 키우는 인물로, 겉으로는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이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특수 작전에 파견된 요원 출신이다.

최대훈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비밀 요원 출신으로 현재는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태훈 아빠 성한수로 코믹함과 묵직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사한다. 윤경호는 과거 전장의 신이었지만 현재는 다빈 아빠로 불리는 게 제일 자랑스럽다는 박진철을 연기한다.

빌런 캐릭터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주상욱은 용역 깡패로 시작해 주학건설의 회장이 된 밑바닥 전설 같은 인물로, 모든 것을 돈과 폭력으로 해결하는 주강찬 역을 맡았다.

손나은은 김부장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 상아 역을 맡았다. 상아는 김부장이 딸 민지를 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주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정체가 쉽게 읽히지 않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김부장' 인물관계도. / SBS
'김부장' 캐릭터 소개. / SBS 공식 홈페이지
'김부장' 성한수 캐릭터 소개. / SBS 공식 홈페이지
'김부장' 박진철 캐릭터 소개. / SBS 공식 홈페이지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의 SBS 복귀…소지섭의 귀환

SBS DRAMA: NEXT EPISODE 촬영 사진. / SBS

소지섭이 SBS 드라마에 복귀하는 건 2013년 방영된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이다. '주군의 태양'은 당시 최고 시청률 21.8%를 달성하며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를 결합한 신선한 줄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소지섭은 SBS로 데뷔한 만큼 이번 복귀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일 서울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SBS DRAMA: NEXT EPISODE'에서 "제가 데뷔를 SBS드라마로 해서 저한텐 고향 같은 곳이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소지섭의 강렬한 액션 본능이 드라마 곳곳에 엿보인 가운데 작품이 보여줄 화려한 장면들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흥행작 '멋진 신세계' 후속

'김부장' 스틸컷. / SBS

'김부장'은 이달 26일부터 '멋진 신세계' 후속으로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멋진 신세계'는 지난달 8일부터 방영해 이달 20일 종영했다. '김부장'은 같은 금토 편성 자리를 이어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꾸준히 경신하며 순항했다. 탄탄한 시청 흐름을 이어온 작품의 후속 주자로 나서는 만큼 '김부장'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아울러 '김부장'은 SBS 방영과 동시에 넷플릭스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같은 편성 전략은 국내외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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