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감으면 절대 안 됩니다..' 의외로 여름철 지독하고 꿉꿉한 '두피 냄새' 유발한다는 머리 감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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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으면 절대 안 됩니다..' 의외로 여름철 지독하고 꿉꿉한 '두피 냄새' 유발한다는 머리 감기 방법

뉴스클립 2026-06-21 04:16:07 신고

ⓒ게티이미지뱅크(샤워)
ⓒ게티이미지뱅크(샤워)

무더운 여름이 되면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두피 냄새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머리카락이 금세 기름지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잦다. 이 때문에 하루에 여러 번 머리를 감거나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문지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두피 냄새를 없애겠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과도하게 자극하며 감으면 오히려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렇게' 머리 감으면 안 된다고?

ⓒ게티이미지뱅크(샤워)
ⓒ게티이미지뱅크(샤워)

두피 냄새의 주된 원인은 피지와 땀이다. 두피에서 분비된 피지가 땀, 먼지, 각질 등과 섞인 상태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특유의 냄새가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피지선 활동이 활발해지고 땀 배출도 늘어나기 때문에 냄새가 더욱 쉽게 생긴다.

문제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지나치게 강한 세정 습관을 반복하는 경우다. 두피를 손톱으로 긁거나 강한 힘으로 문지르면 피부 표면이 손상될 수 있다. 두피 역시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피부 장벽을 가지고 있는데, 과도한 마찰은 이 장벽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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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두피는 부족해진 보호막을 보충하기 위해 오히려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두피가 더욱 기름져지고 세균 증식 환경이 조성돼 냄새가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자극받은 두피는 가려움증이나 붉어짐, 각질 증가 등의 문제를 동반할 수도 있다.

하루에 여러 번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반드시 좋은 방법은 아니다. 땀을 많이 흘렸더라도 과도한 세정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 한 번 정도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해 깨끗하게 씻는 것이 권장되며, 운동이나 야외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구거나 필요에 따라 추가 세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게티이미지뱅크(샤워)
ⓒ게티이미지뱅크(샤워)

올바른 머리 감기 방법은?

올바르게 머리를 감기 위해서는 샴푸 전 미온수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신 뒤 손바닥에서 거품을 낸 후 두피에 바르는 것이 좋다. 이때 손톱 대신 손가락 끝의 지문 부분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정해야 한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두피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젖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연 건조만 하기보다 드라이어의 찬 바람이나 약한 바람을 이용해 두피부터 말리는 것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머리 말리기)
ⓒ게티이미지뱅크(머리 말리기)

여름철 두피 냄새가 신경 쓰인다고 해서 무조건 강하게 문지르며 머리를 감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되 과도한 자극은 피하는 것이 건강한 두피와 상쾌한 여름을 위한 가장 현명한 관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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