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멈추자 방망이가 터졌다. 페라자 멀티포... 한화, 삼성 10-4 꺾고 6연패 마침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비가 멈추자 방망이가 터졌다. 페라자 멀티포... 한화, 삼성 10-4 꺾고 6연패 마침표

STN스포츠 2026-06-21 01:43:51 신고

3줄요약
20일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한화 장유호(승), 2.1이닝 36구 1피안타 2볼넷 1실점). /사진=한화 이글스
20일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한화 장유호(승), 2.1이닝 36구 1피안타 2볼넷 1실점). /사진=한화 이글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6연패 탈출에 필요한 건 4회 한 이닝이었다. 한화 이글스가 4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무너뜨렸다. 페라자는 선제포와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한화는 6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비 때문에 끊겼지만, 흐름까지 빼앗기진 않았다

20일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길었던 6연패를 끝낸 한화는 33승 2무 34패를 기록하며 NC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삼성은 한화 원정에서 발목이 잡혔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말 페라자가 장찬희의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호 솔로포. 최근 15타수 연속 무안타로 답답했던 흐름을 단숨에 털어내는 한 방이었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회초 류지혁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3회초에는 르윈 디아즈가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갑작스러운 우천 중단 뒤 재개된 경기에서 나온 대형 홈런이었다. 비거리 135m. 대전 밤하늘을 가른 시즌 13호포였다. 삼성은 4회초 최형우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4-1로 앞서 나갔다.

4회말, 모든 것이 뒤집힌 8득점 쇼

승부는 4회말에 갈렸다. 한화는 선두타자 페라자와 강백호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노시환의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진 밀어내기 사구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삼성 벤치는 투수를 교체했지만 흐름은 이미 넘어간 뒤였다. 허인서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도윤까지 적시타 행렬에 가세했다. 분위기는 완전히 한화 쪽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타석에 다시 들어선 페라자가 결정타를 날렸다.

미야지 유라의 포크볼을 걷어 올린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역전 스리런 홈런. 순식간에 스코어는 9-4가 됐다. 한화 더그아웃은 환호했고 삼성은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이 이닝에만 무려 8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20일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한화 페라자, 2타수 2안타 2홈런
20일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한화 페라자, 2타수 2안타 2홈런

한 방이면 충분했다… 페라자의 부활 선언

페라자는 1회 선제 솔로포와 4회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고민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노시환도 2타점을 보태며 중심타자 역할을 해냈고, 허인서와 이도윤 역시 결정적인 순간 방망이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었다. 선발 왕옌청은 두 차례 우천 중단의 영향을 받으며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장유호를 시작으로 한화 불펜이 삼성 타선을 묶어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연패는 끝났다… 이제 5할이 보인다

한화는 6연패를 끊으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6경기 동안 좀처럼 터지지 않던 타선은 4회 한 번에 폭발했고, 노시환과 페라자가 6타점을 합작했다. 페라자는 멀티홈런 4타점으로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42분 우천 중단 이후 흐름을 가져온 한화는 6연패를 끊고 5할 승률 복귀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