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다이버 292명 바닷속 동시 청소…세계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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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다이버 292명 바닷속 동시 청소…세계기록 경신

연합뉴스 2026-06-20 21:0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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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통영시, 글로벌 환경캠페인 '다이브 아워 2026' 개최

'다이브 아워(Dive Hour) 2026, 통영 300' 참여 다이버 '다이브 아워(Dive Hour) 2026, 통영 300' 참여 다이버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일 경남 통영시 죽림만 내죽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다이버 292명이 참여한 대규모 해양환경 캠페인 '다이브 아워(Dive Hour) 2026, 통영 30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이브 아워는 다이버들이 각자 바다에서 60분간 집중 수중 정화 활동을 인증하는 글로벌 해양환경 캠페인이다.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스쿠버다이버·프리다이버 292명과 수상안전관리자·자원봉사자 100여명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당초 동시 수중 청소는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풍랑주의보 등으로 2시간가량 늦게 시작됐다.

다이버 292명은 행사장 일대 바다에 같은 시간에 입수해 60분간 폐플라스틱, 버려진 어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2024년 5월 포르투갈 세심브라에서 진행된 274명 동시 수중 청소 기록을 뛰어넘는 것으로, 도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시민 참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수중 정화 활동과 함께 폐그물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새 활용) 코스프레 퍼레이드, 페트병 뗏목 만들기, 정크아트(폐품 활용 예술) 공동 창작, 토크콘서트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양환경 보전과 관광을 결합한 '경남형 지속가능경영(ESG) 관광 모델'을 확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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