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민근 안산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시정에 잘 담아내겠다"며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더 살기 좋은 사동과 더 발전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는 감골시민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사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25개 동 전역에서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자치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공론장이다. 주민자치회가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한 자치계획을 승인하고, 교육·환경·안전·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지난 1년간 추진한 활동과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한다. 설문조사와 마을 분과 활동 등을 통해 발굴한 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상정해 우선순위와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도 진행된다.
안산시는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자치계획 실행지원 사업에 약 8억 2천만 원, 주민참여예산 사업에는 동 주도형 6억 8천만 원·동 참여형 35억 3천만 원 등 약 42억 원을 편성해 주민 주도 마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모여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 주민총회는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2027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되며, 각 동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 관계 부서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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