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여파로 16일째 이어진 개표소 봉쇄 시위에 가스총을 지니고 들어가려던 8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인근에서 80대 남성 A씨가 가스총을 소지한 상태로 집회에 합류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자 “이미 (총기) 신고를 해서 허가증을 받았는데 뭐가 문제냐”며 “(가스총을) 가방에 넣고 집회에 참여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집회 구역 밖으로 이동시켰으며, 총포소지허가증을 확인한 후 귀가 조치했다.
현행법상 호신용 가스총을 소지하려면 관할 경찰서장의 총포소지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에도 40대 여성이 1-3 게이트 앞에서 장난감 소총 1정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 개인 차량 내부에 보관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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